개학을 이틀 앞두고 경북 포항의 한 대형교회에서 이틀 새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28일 포항시에 따르면 남구지역 주택가에 위치한 교회에서 전날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추가로 4명이 확진됐다.시는 전날 교회 지하식당에 임시 선별진료서를 설치한 뒤 첫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29명과 동 시간대 예배에 참석한 370여명을 찾아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