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주사기 덕 백신 더 맞힐 수 있다? 전문가들 "접종 현장 부담" 우려

K주사기 덕 백신 더 맞힐 수 있다? 전문가들 "접종 현장 부담" 우려

fact 2021.02.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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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업체가 개발한 K주사기 덕에 백신 1병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자 수를 늘려도 된다고 한 정부 방침을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경우 화이자 백신은 1병당 7명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병당 11~12명까지 맞힐 수 있다.

1분기 접종 예정자가 76만여명 수준인 걸 감안하면, 10%만 더 맞힌다 해도 7만여명 분의 백신을 추가로 확보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