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책 연착륙 여부를 가늠할 최대 시험대로 떠올랐다.반면 당내 일부 온건파는 여전히 최저임금 일괄 처리에 부정적 입장을 견지해 설령 표결에 부쳐도 반란표 탓에 부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최저임금 이슈를 놓고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을 단결시키고 진보진영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첫 도전에 직면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