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일교차로 면역력은 떨어지는 가운데 각종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면서 어린 자녀의 건강 관리에 빨간 불이 켜졌다.
수족구병에 걸린 아이는 열이 내리고 입의 물집이 나을 때까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에 보내지 않아야 한다.
김민성 교수는 "수족구병은 발병 첫 주에 가장 전염성이 크지만 증상이 사라진 뒤에도 분변 등을 통해 수 주간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다"며 "전염성이 강한 시기에는 자가 격리하고 이후에도 분변 관리나 손 씻기 등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