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주년 3·1절을 맞아 보수단체들이 서울 도심 곳곳에서 정부 규탄 목소리를 냈다.일부 집회 현장에선 경찰이 '9인 이내 기자회견을 진행하라'는 경고성 방송을 내보내자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안보시민단체의 기자회견 연사로 나선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은 "일제시대 때도 이렇게 탄압하지 않았다"면서 "백화점과 마트에는 사람이 가득한데 실내보다 안전한 야외집회를,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말살하고 있다"고 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