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폭설에 오도 가도 못해… 꽉 막힌 미시령도로

30㎝ 폭설에 오도 가도 못해… 꽉 막힌 미시령도로

fact 2021.03.0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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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간과 동해안에 폭설이 쏟아진 1일 오후 강원 미시령동서관통도로는 오도 가도 못하는 차량으로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다.

월동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일부 차량이 뒤엉켜 운전자들은 3시간이 넘게 도로에 갇혀 발만 동동 굴렀다.

도로당국에 따르면 속초와 인제를 연결하는 미시령동서관통도로는 연휴를 동해안에서 보내고 돌아가는 차량의 통행량이 늘어나고 폭설로 변한 눈이 도로에 쌓이면서 상황이 급속히 악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