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일 4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690만명에게 개인당 최대 500만원과 전기료 최대 100만원이 지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의장은 현재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안이 19조5,000억원 규모로 편성된 것과 관련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20조원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20조원을 넘길 것이라고 했다'는 지적에 대해 "통상적으로 국회 심의 과정에서 일부 증액되는 경우가 있었다"며 "3차 재난지원금도 당초 정부는 9조3,000억원 규모로 편성했는데 7,000억~8,000억원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