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쿠데타 발발 이후 뜨뜻미지근한 태도로 일관하던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 드디어 중재에 나섰다.국제무대에 첫 등장한 미얀마 군부도 짐짓 아세안의 지적을 수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민들을 향한 총구는 거두지 않아 외교적 제스처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많다.아세안은 2일 오후 화상으로 비공개 외교장관 회의를 열고 쿠데타 이후 미얀마 정세에 관한 자유토론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