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라고 주장한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교수의 논문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 일본 학계와 시민단체가 일본 사회에 램지어 교수 논문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나선다.
이 교수는 이어 "램지어 교수의 논문이 미국과 영어권, 한국에선 파장을 일으키고 있지만, 실제 당사자인 일본에선 학계와 시민단체가 이 문제에 대한 목소리를 내지 못한 데 대한 반성이 있었다"며 "그래서 뒤늦게 준비하고 있다. 많이 동참하고 있고 일본에서 학자들이 구체적인 목소리를 내는 점은 주목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이번 램지어 교수의 논문으로 영미권을 중심으로 일본의 역사 왜곡, 역사 수정주의가 부활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