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구 폭행 영상 묵살' 경찰관 대기발령... 진상조사 착수

'이용구 폭행 영상 묵살' 경찰관 대기발령... 진상조사 착수

fact 2021.01.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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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영상을 확인하고도 "못 본 걸로 하겠다"며 묵살한 정황이 드러났다.

경찰은 뒤늦게 담당 수사관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은 24일 "지난해 11월 11일 서초경찰서 담당 경찰관이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했다는 내용이 일부 사실로 확인됐다"며 "대상자를 24일자로 대기발령 조치하고, 즉시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