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심리분석관 "정인이 양모 사이코패스 성향 높아. 진술도 믿을 수 없어"

檢심리분석관 "정인이 양모 사이코패스 성향 높아. 진술도 믿을 수 없어"

fact 2021.03.0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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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입양아 정인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장모씨가 '사이코패스' 성향이 높다는 심리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검찰은 이 같은 성향이 정인양에 대한 학대 행위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장모씨에게 아동학대치사에 더해 살인 혐의까지 적용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 심리로 3일 열린 '정인이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방철 대검찰청 법과학분석과 심리분석실장은 장씨에 대한 통합심리분석 결과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