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여년 가톨릭 역사상 처음으로 이라크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슬람 시아파 지도자와 만나 공존 메시지를 밝혔다.
이라크 국영 에크바리아TV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알시스타니 최고 성직자를 만나러 이동하는 모습부터 회동까지 생중계했으며 이라크 현지 주민들은 두 종교 지도자의 만남을 환호하며 반겼다고 AP통신과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알시스타니 최고 성직자와의 회동 이후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아버지 아브라함의 출생지로 추앙받는 이라크 남부 우르 유적지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