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맞춰 시민의견을 수렴해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연말까지 시내버스 노선 개편 초안을 마련하고 95개 동별 간담회 등 시민 의견을 들어 보완한 뒤 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맞춰 단계별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철도와 연계하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은 시민에 의해, 시민을 위한 대중교통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라며 "시민들이 많은 의견을 내줄수록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