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경기 화성시 그린벨트 지역에 도로와 연결돼 있지 않은 맹지 1,000평가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양 의원 땅을 포함한 인근 지역 토지 가격은 2014년 9월 국토교통부가 화성비봉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을 승인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86만3,306㎡ 규모의 땅에 아파트 6,394호, 단독주택 263호를 지어 1만6,000여명이 거주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인데, 양 의원 땅은 화성비봉 공공택지와 불과 350m 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