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에 서툰 고령자들에게 스마트폰을 빌려 수천만 원의 게임머니를 소액 결제해 빼돌린 30대가 구속됐다.A씨는 올해 1월 부산 사상구의 한 모텔에 3일 동안 머물면서 60대 숙박업소 사장의 휴대전화를 빌려 게임머니 158만원을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60대 숙박업소 사장에게 "휴대전화 액정이 깨졌는데 휴대전화를 잠시 빌려주면 요금을 계좌이체 하겠다"면서 휴대전화를 건네 받은 뒤 게임머니를 소액 결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