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단체인 광복회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이름을 딴 상을 수여하기로 하자 일부 독립운동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이에 광복회는 작년 최 선생의 이름을 딴 상을 만들었고, 고 김상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유인태 전 국회사무처장에 이어 추 장관이 세 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하지만 추 장관의 수상 예정 소식이 알려지자 사단법인 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는 24일 입장문을 내고 "'최재형상'을 후손과 본 사업회 승인없이 수여한다는 것은 최 선생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라며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