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이동통신 3사의 휴대폰 할부금리 담합 의혹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이통 3사가 할부금리를 연 5.9%로 유지하고 있어 담합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은 "통신 3사의 단말기 할부금리가 5.9%로 동일하게 10년 유지되는 것은 담합 가능성이 있다"면서 "기준금리가 당시 3.25%에서 0.5%까지 하락했는데 어떻게 이것이 유지되는지에 대해 이른 시일 내 조사해 할부금리 인하 등 필요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