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속속 진용을 갖추고 있다.바이든 대통령 공약대로 다양성을 반영한 유색인종ㆍ여성 인사들이 행정부 최고위직에 오르면서 일방주의로 대표되는 '트럼프식 정치'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평가다.바이든 대통령 취임 50일째인 10일 미 상원은 메릭 갈런드 법무장관과 마샤 퍼지 주택도시개발부 장관, 마이클 리건 환경보호청 청장 인준안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