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파 속 컨테이너 살다가… 50대 외국인 노동자 ‘고독사’

[단독] 한파 속 컨테이너 살다가… 50대 외국인 노동자 ‘고독사’

fact 2021.01.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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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컨테이너 숙소에서 살던 50대 외국인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8시40분쯤 김포 대곶면의 한 공장 앞 컨테이너에서 중국 국적의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시신은 같은 공장 외국인 노동자가 "며칠 전부터 이상한 냄새가 나서 컨테이너 문을 두들겨도 인기척이 없어 창문 틈을 들여다보니 A씨가 숨져 있었다"며 공장 사장에게 알렸고, 사장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