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컨테이너 숙소에서 살던 50대 외국인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24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8시40분쯤 김포 대곶면의 한 공장 앞 컨테이너에서 중국 국적의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의 시신은 같은 공장 외국인 노동자가 "며칠 전부터 이상한 냄새가 나서 컨테이너 문을 두들겨도 인기척이 없어 창문 틈을 들여다보니 A씨가 숨져 있었다"며 공장 사장에게 알렸고, 사장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