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 등 100여명을 수사하고 있다.경찰은 공직자 본인의 투기 혐의는 물론 가족과 친·인척, 지인을 동원한 차명거래 내역도 집중 수사한다는 방침이다.12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부동산 투기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는 이날 국세청에서 18명, 금융위원회에서 5명, 한국부동산원에서 11명을 파견 받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