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단일화 첫 토론... 김진애 “윤석열 지원 바라나" 박영선 “많이 나갔다"

여권 단일화 첫 토론... 김진애 “윤석열 지원 바라나" 박영선 “많이 나갔다"

fact 2021.03.1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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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범여권 단일화에 나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가 12일 첫 토론에서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도전자' 격인 김 후보가 토론 내내 박 후보의 발언과 공약을 매섭게 공격하며 열띤 토론을 주도했다.

김 후보는 박 후보가 윤석열·김종인·안철수 등 야권 인사들과 가깝다는 점을 들어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한다. 너무 포용력이 넓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정체성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며 선명한 태도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