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서 한국인 신부가 보내온 편지... "남의 일 아닌 나의 일"

미얀마에서 한국인 신부가 보내온 편지... "남의 일 아닌 나의 일"

fact 2021.03.1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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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주한 미얀마 대사관의 부속건물 앞에서 미얀마에서 선교 활동을 펼치는 한국인 신부의 편지가 낭독됐다.

김 신부에 따르면 모금액은 미얀마 군부를 피해서 비공개 경로로 현지 시민사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 신부는 "이미 이달 초에 모종의 매개자를 통해서 미얀마 시민사회에 2만 달러를 지원했다"면서 "장기적으로 시민사회 활동가를 키우기 위해서 한국 유학생을 선발할 계획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