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김종인·오세훈 동시 겨냥... "오세훈 뒤 상왕 있어"

안철수, 김종인·오세훈 동시 겨냥... "오세훈 뒤 상왕 있어"

fact 2021.03.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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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맥주 회동' 등으로 순조로운 듯 보였던 야권 단일화가 오리무중 상태에 빠졌다.

전날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문화일보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 3자 대결'을 조사한 결과, 오 전 시장이 35.6%,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33.3%, 안 대표 25.1%로 집계됐다.

안 대표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로 국민의힘이 단일화 없이 3자 대결로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그 우려가 가장 크다"면서 "저는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기를 정말 간곡하게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