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꼴찌라는 수모를 겪었던 광주시가 자체 외부청렴도 진단에 나섰다.
더구나 시가 이례적으로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 발표 직후 민간 전문조사기관에 외부청렴도 진단을 의뢰한 터라, "부패하다"고 평가한 응답자를 색출해 보이지 않는 불이익을 주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광주시감사위원회는 지난달 21일부터 청렴도 전문조사기관을 통해 조직에 대한 외부청렴도 평가 및 진단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