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로비' 수사팀서 돌연 배제된 검사 사표… "개혁 탈 쓴 길들이기 참담"

'라임 로비' 수사팀서 돌연 배제된 검사 사표… "개혁 탈 쓴 길들이기 참담"

fact 2021.03.17 15:34

0000588980_001_20210317153453364.jpg?type=w647

 

지난해 라임자산운용 사태 검찰 수사팀에서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하다 4개월여 만에 다른 부서로 전보 조치됐던 검사가 사의를 밝혔다.

A 검사는 김 전 회장의 '현직 검사 상대 술 접대' 폭로 이후, 라임 사건 수사팀에서 배제됐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을 박탈한 뒤, 서울남부지검 내에 '검사 향응 수사 전담팀'을 별도로 구성했을 때 형사6부에서 형사4부로 소속 부서가 변경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