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입생 모집 부진을 책임지고 사퇴 의사를 밝힌 김상호 대구대 총장이 직위해제됐다.이사회는 김 총장이 학교법인과 사전 협의 없이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이 외부에 알려져 학교 이미지를 실추시켰다고 보고 있다.영광학원 관계자는 "김 총장은 법인에 사퇴 의사를 알리지 않았고, 확인 요구에도 답하지 않았다"며 "이사 전원 일치로 징계위 회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