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세종시 소속 간부 공무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행정안전부 직원이 연루된 정황을 확인해 수사에 나섰다.
세종시 공무원뿐 아니라 세종경찰청 소속 간부도 국가산업단지 예정지 땅을 지정 1년여 전에 매입한 것으로 드러나 투기 의혹이 일고 있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세종경찰청 간부 C씨는 2017년 7월 연서면 국가산단 예정 부지에 과수원 1,280㎡를 매입해 배우자와 함께 지분을 나눠 보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