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먹을 것 못 구해'… 한겨울 눈바닥에 누워 있던 새끼 고양이

[가족] '먹을 것 못 구해'… 한겨울 눈바닥에 누워 있던 새끼 고양이

fact 2021.03.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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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로 고양이가 먹을 만한 것들이 얼어붙고요, 가장 중요한 물도 마시기 어려워집니다.

주민은 고양이가 기력을 회복한 이후 방사하려고 했지만 사람을 너무 잘 따랐다고 합니다.

서울 용산구 유기동물자원봉사단체 유기동물행복찾는사람들 운영진 김민정씨는 "주민이 고양이를 기를 수 없는 형편이라 유행사에 도움을 요청했다"며 "이미 사람을 너무나 잘 따르는 고양이라 방사하면 오히려 위험해질 것으로 판단해 우리가 구조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