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신장 지역 인권 문제와 관련해 자국 인사들을 제재한 유럽연합과 영국 주중 대사를 초치해 '맞규제'를 통보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오늘 친강 외교부 부부장이 전날 밤 니콜라스 샤퓌 주중 EU 대사를 불러 EU의 중국 제재 결정에 항의하며 맞규제 조치를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친 부부장은 "EU가 거짓말과 허위 정보를 바탕으로 중국을 제재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고 법적 근거도 없다"며 "EU는 인권 선생님을 자처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