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조강지처 버렸다”에 박형준 측 “묵과 못할 범법 행위”

與 “조강지처 버렸다”에 박형준 측 “묵과 못할 범법 행위”

fact 2021.03.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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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 측 대변인들이 25일 "조강지처" 발언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그러자 남 대변인은 "조강지처라는 뜻을 아느냐. 몹시 가난하고 힘들 때 고난을 함께 겪었던 아내를 지칭하는 것 아니겠느냐"며 "박 후보는 조강지처를 버리고, 지금 새롭게 살고 있는 부인과 성이 다른 처자식에 대해서는 선 긋기도 하면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 우리 김영춘 후보의 이런 부분에 대해 이해를 못 할 수도 있겠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조강지처를 버렸다'는 발언에 대해 문 정부를 지지하는 페미니스트분들께서 상당히 분노를 해야 하는 발언"이라며 "조강지처를 버릴 수 없습니다? 그거는 예전에 조선시대나 남존여비사상 시절이 통했던 시절에서나 통할 법한 말"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