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 대마오일제품 등 경미마약류 700건 폐기처분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 대마오일제품 등 경미마약류 700건 폐기처분

fact 2021.03.26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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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은 2년 전부터 국제우편물을 통해 국내로 반입하려다 적발된 경미마약류 700여건을 폐기처분한다고 25일 밝혔다.

적발된 경미마약류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은 CBD오일·햄프오일 등 대마 오일류로 해외 일부지역에서 대마가 합법화되고 CBD오일이 암환자에게 치료효과가 있다고 오인하면서 우편물을 통한 국내 반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CBD오일 등 대마오일제품은 우리나라에서 마약류로 규정된 성분이 함유돼 있어 관련법령에 따른 요건을 갖추어야 반입이 가능하며 이외에는 모두 통관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