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부산 곳곳에서 신호등이 고장나거나 파손되고, 일부 해상교량의 차량진입이 통제됐다.2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강풍특보 발효에 따라 남항대교 등 해상교량 3곳에 대한 컨테이너 차량 진입이 통제됐다가 이날 오전 2시 10분께 해제됐다.또 밤새 내린 비로 인해 온천천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인근 하부도로인 수연교·연안교·세병교 등 3곳의 차량진입이 통제됐다가 오전 4시 52분께 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