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처음 열린 여야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를 본 여야는 각각 상대후보의 문제되는 발언이나 흠결을 지적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오세훈 후보의 거짓말, '기억앞에 겸손해야 한다', 막말, 소상공인 평균 임대료 24만원 발언 등을 비판한 반면, 국민의힘은 박영선 후보가 상대방 네거티브에 올인한 나머지 후보인지 기자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대변인은 30일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세훈 후보가 처가의 내곡동 땅 측량에 입회여부를 두고 "기억 앞에서는 겸손해야 한다"며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을 들어 "이해할 수 없는 황당한 답변을 내놨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