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대가 아시아인을 겨냥한 인종차별에 반대한다면서 웹사이트에 "아시아인으로 태어나지 않기를..."이란 부적절한 문구를 사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웡이 비판 글을 올리고 약 5시간 뒤 하버드대 측은 항의를 받은 문구를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앙 응우옌 하버드대 건강서비스 이사이자 의대 교수는 사과문에서 "최근 웹사이트에 게시된 일부 내용이 우리의 사명에 미치지 못했고 고통을 준 것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현재 제거된 문구들은 무감각하고 부적절한 내용이었다.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포용적이고 편견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