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은 1일 "한반도평화프로세스는 우리가 가진 최고의 카드"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장은 "중국 경사론을 주장한 장성택은 광산 채굴권을 중국에 많이 넘겨줬고 김 위원장은 고모부인 장성택을 '매국노'로 취급해 처형하고 이를 무효로 돌렸다"며 "이에 중국이 화가 나면서 북·중 관계가 6년간 파탄났다"고 말했다.
이처럼 북한 역시 본심은 영향력 확대를 우려하며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원하고 있지만 북·미 관계가 악화된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이 북한 역시 중국으로 기울어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