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후보가 2005년 내곡동 처가 땅 측량을 마치고 들렀다는 생태탕집 주인의 아들 황모씨는 지난 4일 공개된 한겨레와 인터뷰에서 "오 후보가 분명히 우리 가게에 왔다"면서 "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명명백백히 사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 후보는 지난 4일 서초구 세빛섬에서 유세 도중 생태탕집 사장이 진술을 번복했다며 "허무맹랑한 주장이다. 인터뷰 내용 자체가 상호 모순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생태탕집 주인 아들 황씨는 한겨레와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외부에서 전화를 받고 머리 아픈 일 신경쓰면 피곤하니까 '그 때는 오래 전 일이라고 모른다'고 답했다"면서 "제가 오히려 어머니를 설득해서 방송 인터뷰까지 하게 됐다"고 식당 사장 발언이 뒤바뀐 경위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