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4·7 서울시장 사전투표율에 대해 "민주당에 상당히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10년 이내에 재보선만 별도로 했던 선거에서 우리 당이 사실 이긴 적이 없다"며 "재보선 투표율을 보면 주로 고령층들은 거의 투표를 하는 반면, 젊은층이 거의 투표를 안 해서 투표율이 낮아지고 그 결과가 우리 당에 항상 불리하게 작용을 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높은 투표율이 여당에 유리한 이유와 관련해 "전체적으로 이제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 공과를 제대로 평가를 하고 지금은 말을 갈아탈 때가 아니라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할 때라하고 부분이 인식되고 있는 것 같다"며 "그 다음에 전체적으로 지금 국민의힘 후보들이 너무 좀 후졌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