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세계 100여개 다국적 기업에 대해 실제로 매출이 발생한 국가에 세금을 내게 하자고 제안했다.
이번 미국 문서에서 차이가 나는 점은 소위 '디지털세'로 불리며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같은 대형 디지털기업을 목표로 삼았던 필라1의 대상을 넓혔다는 것이다.
문서에 따르면 세금의 대상이 되는 100여개 다국적 기업에 대해 "이익을 다른 곳으로 보낼 가능성이 높은 회사들"이라고 설명했으며, 기존 필라1 논의와 관련해 "미국은 미국기업에 차별적인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