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건 마클 왕손빈 인종차별 의혹을 폭로해 왕실과 불편해진 영국 해리 왕손이 할아버지인 필립공의 장례식에 갈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9일 뉴욕포스트와 인디펜던트 등 미국ㆍ영국 일간지는 영국 왕실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해리 왕손 부부가 필립공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으며 해리 왕손은 영국에서 치러질 장례식에 참석하려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영국 왕실에서 독립, 현재 미 캘리포니아주에 살고 있는 해리 왕손 부부는 지난달 방영된 미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와의 인터뷰에서 왕실에서 메건이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바람에 왕실과 서먹한 사이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