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교육감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강력 촉구"

박종훈 교육감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강력 촉구"

fact 2021.04.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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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보관 중인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결정한 일본 정부에 대해 입장 철회를 촉구하고, 관련 대책을 담은 성명서를 15일 발표했다.

일본정부의 결정에 대해, 박종훈 교육감은 "광범위한 안전 문제, 수산물 오염과 해양생태계 파괴 등을 우려하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내려진, 지극히 무책임하고 일방적인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박 교육감은 "생명의 원천이자 인류의 공동 자산인 해양생태계가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로 파괴되지 않도록 이번 방류 결정을 일본 정부가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