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16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미·일 동맹을 강화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백악관 발언록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정상회담 전 백악관 아이젠하워 행정동에서 스가 총리를 만나 " 취임한 이후 첫 외국 정상 방문인 이번 방문에 대해 감사를 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환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나는 오늘 우리가 할 대화에 대해 매우 흥분하고 있다"며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상호 헌신과 역내 평화·번영을 위해 함께 할 일에 대한 우리의 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