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6일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후보자 추천을 국회에 의뢰했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 보낸 공지메시지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50분께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 3조에 따라 국회에 구성된 4·16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 후보 추천위원회에 특별검사 후보자를 추천해 줄 것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앞서 국회는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12월 본회의에서 '4·16세월호참사 증거자료의 조작·편집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의결 요청안'을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