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주꾸미 개체수 보호를 위해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란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 사업으로 어미 주꾸미가 보다 좋은 환경에서 산란하도록 하여 어린 주꾸미의 개체수를 늘림으로써 어업인 소득증대뿐만 아니라 가을철 주꾸미 낚시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2020년 산란장 조성사업 효과 조사 결과 주꾸미 1마리의 평균 산란량은 대략 269.8마리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며 "앞으로 고갈 되고 있는 수산자원 회복과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의 생산거점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꾸미는 해마다 봄이면 주꾸미 축제가 열릴 만큼 봄에 꼭 맛봐야 하는 대표 수산물로,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좋은 DHA등 불포화 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100g당 47kcal로 저칼로리이면서 필수 아미노산을 많이 포함하여 다이어트에도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