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교체사업'수사에 아들 구설까지...내우외환 휩싸인 강임준 군산시장

'가로등 교체사업'수사에 아들 구설까지...내우외환 휩싸인 강임준 군산시장

fact 2021.04.1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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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가로등 교체사업' 과정에서 업체 선정과 관련해 의뢰 업체와의 유착 의혹을 수사받고 있는 가운데 업친 데 덥친 격으로 이번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의 아들이 경찰 수사를 받는 구설에 휩싸이는 등 내우외환에 직면해 있다.

검찰의 수사는 군산시의 '가로등 교체사업' 과정에서 업체 선정과 관련해 의뢰 업체와의 유착 의혹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검찰의 압수수색 당시 상황을 분석해보면 업체 선정에 대한 윗선 입김이 작용했는지 여부가 수사의 초점인 모양새이기도 하다.

압수수색 당시 검찰은 해당 사업이 착공되기 전인 1년 전부터 강임준 시장의 내·외부 일정을 훑어 볼 수 있는 일정표를 모두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