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인 육군 일병 이원호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이원호는 2019년 '이기야'라는 이름으로 텔레그램에서 활동하며 조주빈과 공모해 성착취물을 배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텔레그램 방 2개의 소유·관리 권한을 조주빈에게 넘겨줘 조주빈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게시할 수 있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