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좌표찍기’ 수위 높이는 中… 불매운동 움직임도

테슬라 ‘좌표찍기’ 수위 높이는 中… 불매운동 움직임도

fact 2021.04.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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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원인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테슬라 차량 사고와 관련해 테슬라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22일 중국중앙TV 인터넷판에 따르면 시위 차주인 장모씨가 거주하는 허난성 정저우시 시장감독국은 전날 오후 테슬라가 무조건 장씨 측에게 사고 직전 30분간의 주행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라고 명령했다.

장씨는 지난 2월 아버지가 몰던 테슬라 모델3의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다른 차 두 대와 충돌하고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에야 멈추는 사고를 당해 탑승한 온 가족이 사망할 뻔했다고 주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