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부 장관은 22일 인도네시아 해군 잠수함 낭갈라함 사고와 관련, 구조지원 요청이 있으면 언제든지 출항이 가능하도록 준비태세를 갖추도록 지시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는 "인도네시아 발리 북부해역에서 21일 훈련 중 발생한 인도네시아 잠수함 조난사고에 대해 인도네시아 국방부에 진심 어린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인도네시아는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기반한 주요 국방 협력국가로서, 인도네시아측의 요청이 있을 경우 모든 가용한 수단을 동원해 인도네시아 국방부의 탐색 및 구조 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인도네시아의 잠수함 조난사고 발생 사실을 인지한 직후, 외교채널을 통해 인도네시아 국방부측에 구조지원 의사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