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여고괴담' 시리즈 등을 제작해 온 이춘연 씨네2000 대표가 어제 향년 70세로 별세했습니다.중앙대 연극영화과 출신인 이 대표는 극단 활동을 하다 1983년 화천공사 기획실장으로 영화계에 입문했습니다.1980년대 '접시꽃 당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등을 기획했으며, 1990년대에는 '여고괴담' 시리즈와 '미술관 옆 동물원' 등을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