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와 하청농협이 지난 2일 '찾아가는 행복마차' 개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농촌의 고령화와 교통이 불편해 판매에 어려움이 있는 농산물 수거와 장보기가 쉽지 않은 주민들, 농번기로 바쁜 일상을 소화하는 주민들에게 필요한 물건을 외부로 나가지 않고도 구매할 수 있고 공과금 수납을 위해 외출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할 수 있어 말 그대로 '행복한 마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찾아가는 행복마차가 먹거리 접근성과 복지에 소외된 농촌주민들에게 다양한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는 획기적인 서비스 모델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