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인천국제공항 인근에서 한 가족이 날린 연 때문에 착륙을 시도하던 화물기가 고도를 높였다가 다시 착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인천공항공사는 이날 오후 1시 26분쯤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서울지방항공청 등 관계기관과 관제탑에 통보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공항 보안요원은 오후 2시 6분쯤 인천공항 남쪽 하늘정원에서 자녀와 함께 연을 날린 A씨의 신병을 확보하고 연을 회수 조치했다.